쉽고 편리하게 요리하자~ 간편 곤드레밥
무더위에 가스불 앞에서 장시간 요리하려면 덮기도 하고
괜시리 짜중 아닌 짜증도 나고 힘들기도 하죠
요럴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할 쯤 곤드레를 지인에게서 받았어요
쉽고 편리하게 곤드레나물을 해서 먹을 수 있다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 준비도 할게 없지만 양념장만 준비가 되고
물과 쌀만 있으면 간편하게 후다닥 만들수 있어요
곤드레로 나물, 밥, 국을 하려면 삶고, 불리고, 세척하고, 삶아야하는
번거로움을 쏙 뺀 간편 곤드레나물과 곤드레된장국이에요
동결건조로 블럭으로 만든 곤드레
참 편한 세상이에요^^
쌀 1+1/2컵을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20~30분 불려주세요
평소의 물양을 넣고 간편 곤드레 블럭을 하나 넣어주고
살살 풀어 주면 바로 곤드레나물로 변신
뚜껑을 덮고 밥을 해주세요
전기밥솥에 할까 하다가 나물밥은 역시 가마솥밥으로~
밥물이 줄어들 때쯤 한번 섞어주고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뜸을 들여주세요
밥 뜸들이는 동안 영냠장을 만들어주세요
볼에 집간장(국간장) 1+1/2T, 양조간장 4T, 매실청 1T, 올리고당 1T,
설탕 1t, 고춧가루 1T, 송송 썬 쪽파(실파) 6대, 다진마늘 1T,
다진 청양고추( 2개), 다진 홍고추(1/2개), 깨소금 1T, 들기름 2T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TIP 집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면 좀 더 개운하고
맛있는 양념장이 된답니다
곤드레밥이 완성 되었어요
밥이 잘 되었어요
국그릇에 간편 곤드레된장국 블럭을 하나 넣고
끓는 물 1컵을 부어주면
시원한 곤드레된장국이 된답니다
더운데 국 끓이고 할 필요가 없어요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 곤드레된장국이 뚝딱 나와요
동결건조된 곤드레나물로 무침, 볶음, 된장찌게, 이유식, 비빔밥 등등
다양하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네요
20분 만에 곤드레밥과 곤드레된장국 한상 차렸네요
밥하는 시간만 걸렸어요
너무 쉽고 편리하죠?
동결건조되고 간편해서 한편으론 의심쩍기도 했는데
그건 기우였네요
곤드레나물의 향이 그대로 있어요
예로부터 구황식품으로 사용되어 온
고려엉거퀴과의 곤드레나물은 비타민A,C, 무기질, 단백질, 나이아신 등
각종 영양성분이 고루 들어있기도 해요
요 간편 곤드레된장국 국물이 절말 시원해요
옅은 된장국인데 곤드레의 향과 된장이 잘 조화가 되어서
국물이 깔끔해요
곤드레가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아요
양념장에 쓱쓱 비벼 보세요
기존에 먹던 곤드레와는 달리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식감이 괜찮네요
오늘처럼 무더위에 이것저것 준비하지 않아도
간편 곤드레나물로 밥과, 된장국이 뚝딱 차려지니 좋네요
맛 또한 나무랄것도 없는 곤드레밥이에요
지인분이 주신 간편 곤드레로 쉽고 편하게 저녁상을 차려 맛있게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