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활용법~ 남은 전으로 만든 모둠전 라자냐
아직 추석 하루도 안지났는데 벌써 명절 후유증이 오는건지
몸이 천근만근 무겁네요..
치우고 뒤돌아서니 또 식사때가 되고
새로 반찬을 하기에도 그렇고 해서 명절 음식을 활용해서
모둠전 라자냐를 만들었어요
베샤멜 소스를 만들어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올린
모둠전 라자냐에요
모둠전 라자냐 만들기
재료: 모둠전 300g, 토마토소스 200g,
모차렐라치즈 100g, 파르메산 치즈가루(파마산) 약간
베샤멜소스 재료: 버터 1T, 밀가루 1+1.2T, 우유 1+1/2컵, 양파 1/4개,
월계수잎 1개, 소금, 백후춧가루 약간,
베샤멜소스 만들기
냄비에 분량의 우유와 채 썬 양파와 월계수잎을 넣고 끓여주세요
또 다른 냄비에 분량의 버터를 녹여주고
분량의 밀가루를 넣고
헉 사진 초점이...
고루 섞어주며 타지 않게 약불에서 볶아 주세요
TIP 갈색이 되지 않게 볶아주세요
끓인 뜨거운 우유를 넣어가며
덩어리지지 않게 풀어주면서 저어주고
7~8분 정도 약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인 다음 체에 한번 걸러서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덩어리를 없애고
부드러운 소스로 만들어주세요
잠깐 베샤멜 소스에 대해서~~~ ^^
베샤멜(bechamel) 소스는 우유에 밀가루와 버터로 만든 루(roux)를 넣어 만든
크림소스로 화이트소스의 가장 기본적인 소스인데,
루이 16세의 급사였던 루이 드 베샤멜에 의해 만들어진 소스로
요리에서 항상 깊은 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특히 베샤멜은 감자와 잘 어울려 감자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소스 중 하나이기도 해요
감자그라탱에 생크림이나 우유를 써도 되지만 베샤멜 소스를 사용해 만들면
베샤멜 소스의 고급스러운 부드러움이 감자의 깊은 맛을 더해주고
또 감자로 만든 이탈리아 요리인 뇨키에도 잘 어울리기도 한답니다
베샤멜 소스는 라자냐에도 잘 어울리는 소스에요~
그리고 루(roux)를 만들고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
크림소스 파스타 요리에도 좋답니다
모둠전은 용기 크기에 맞게 잘라주세요
피자치즈는 취향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용기에 김치전, 녹두전 등을 바닥에 깔고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려주세요
그 위에 육원전을 올리고 베샤멜 소스를 바르고 또 전을 한 장씩 올리고
토마토소스를 발라주세요
전→토마토소스→파르메산치즈가루→전→베샤멜소스→전→토마토소스 순서로
소스를 발라주세요
모차렐라 파자 치즈를 듬뿍 올리고
200도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구워주시면 완성
TIP 오븐 사양이 다르니 치즈가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헉~!! 치즈를 많이 올려 구었더니 치즈가 넘쳐 흘리네요
욕심이 과했네요..^^
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졌어요
모둠전 사이사이에 부드러운 베샤멜소스와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져 색다른 라자냐가 되었어요
동서양의 만남이 하나도 억색하지 않은~
한 끼 식사로도 안성맞춤이고 명절에 남은 전도 맛있게 활용해서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처치 곤란한 명절음식 전이 새로운 메뉴로 탄생했어요
한 끼 식사로도 안성맞춤이고 명절에 남은 전도 맛있게 활용해서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치즈에 돌돌말아 한입~
전 뿐만아니라 나물등 추석 명절에 남은 음식을 활용해보세요
온가족의 침샘과 입맛을 자극해주는
모둠전 라자냐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