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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에서

category 일상 2017. 3. 30. 12:00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에서

지난주말에 캠핑장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여긴 해마다 두번씩 갔다오는데

집에서 가까워 멀리 다른 곳은 잘 안가게 되는거 같아요

모닥불이 생각나면 남편과 둘이서 다녀오곤 한답니다

너나들이 캠핑장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은 자가텐트존부터 풀세트존까지 있어요

이번에 샤워장과 화장실 공사로 할인을 하길래 풀세트존으로 1박2일 예약을 

했었는데 편하게 잘 다녀온거 같아요

캠핑장 숙영을 하면 오후 1시부터 익일 오전11시까지에요

풀세트존

피곤하고 힘들게 텐트와 모든 장비 갖추고 가지 않고

먹을거와 세면도구, 겉옷만 챙겨 다녀왔어요

햇볕은 따스한데 바람이 많이 불어 다소 쌀쌀했어요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

오후 1시 캠핑장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가져온 음식과 조리도구등을

정리하고 나니 오후 2시가 넘었더라구요

집에서 나올 때 아침을 거르고 왔더니 배가 마구마구 고파 숯불을 피우고

아점 먹을 음식을 차려놨어요

캠핑요리

다른때 같았으면 젤 먼저 라면을 끓여 먹었을텐데

양념소왕갈비를 구워 먹기로~

집에서 이틀전에 소갈비 사다가 양념에 재워두었다 가지고 왔어요

캠핑숯불

갈비는 역시 숯불에~

소갈비 다 보니 앞뒤로 살짝 익혀야 맛나쥬~^^

캠핑장 먹거리

쌈채소에 올려 앙~~ 한쌈하고~

캠핑요리 닭꼬치

그다음 양념닭꼬치를 쓰윽~ 올려

양념숯불닭꼬치

매콤한 양념을 발라가며 구워낸 양념숯불닭꼬치!!

드셔보실래요?~^^

캠핑의 반합라면

반합에 보글보글 라면 한개 끓여 둘이서 호로록~

역시 라면은 반합이 진리인거 같아요

우드스토브

우드스토브에 불을 지피고 물을 끓여

캠핑 핸드드립커피

핸드드립커피 한잔씩~~

참 많이 먹는구나 생각들 하시죠? ㅎㅎㅎ

맞아요~ 하루종일 먹고만 온 듯 싶어요 ㅋㅋ

이날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돌아다니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캠핑장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오지 못해 아쉬웠다는요

캠핑 구이요리

잠시 남편과 게임을 하다가 소세지와 옥수수를 구워먹고

캠핑장의 묘미

옥수수도 숯불에 은근히 구웠더니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서

고소하니 맛있네요

징하게 먹죠?ㅎㅎㅎ

캠핑 오징어구이

그렇게 먹고 쉬다 놀다 오징어 양념구이를 냠냠~

꼬치에 오징어를 끼고 양념장을 발라가며 숯불에 구워구워~ ^^

숯불이 열일하네요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산책도 못하고 꼼짝없이 텐트안에 갇혀 있기만...

날을 잘못 잡은거 같았어요

캠핑 삼겹살구이

그렇게 시간을 흘러 보내고 저녁 9시쯤에 삼겹살과 목살로 쩝쩝~!!

너나들이 캠핑장 먹거리

삼겹살도 꼬지에 끼워 구웠더니 타지 않고 맛있게 구워지더라구요

캠핑장에서 한쌈

배가 부르게 또 고기로 채우고 말았다는...

정말 하루 종일 먹기만

먹기위해 캠핑간 듯 해요 ㅋㅋ

캠프화이어

먹은거 다 치우고 나서 마지막으로 화로에서 캠프화이어~

대학시절 친구들과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노래하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그때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다들 결혼해서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아빠이자 남편들이 되어서

다 같이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가끔은 그시절을 떠올려 보며 추억을

생각할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이번 캠핑은 너무 편하고 바람 때문에 별로였어요

캠핑은 고생도 좀 하고 그래야 재미있는데 말이죠 ^^

다음엔 다른곳에서 캠핑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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