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맛집~ 부평역 짬뽕타임 24시
벌써 목요일...
식목일이기도 하지요
나무는 심으셨나요?
전 자그마한 화분 하나 들여왔답니다
개나리쟈스민이라는 아이에요
꽃이 개나리 닮았다고 해서 개나리쟈스민이래요
예쁘죠?^^
날이 날이다 보니 저녁에 외식을 하기로 했죠~
우리동네에 맛집들이 많은데 이번에 새로 생긴 짬뽕집이 있어 다녀왔어요
부평역 부근에 위치한 짬뽕타임24시에요
들어가서 메뉴를 시키고 식당안을 둘러봤는데
새로 개업해서 인지 깔끔하더라구요
배고프신분 양 많이 달라고 외쳐달라는 문구들과
메뉴들이 붙어있어요
뭐 가격은 다른 중국집들과 별 다르지 않았어요
주방 내부를 볼수 있게 유리로 만들어 놨더라구요
왠지 짬뽕이 맛있을거 같은 기대치가 쑤욱~~!!
그런데 헐~~
카메라를 꺼내던 중 지갑이 없는걸 알았다는요 ㅎㅎㅎ
남편은 나오면서 저보고 지갑 가져가냐고 물었는데
전 당연히 가방에 있는 줄 알고 있다고 대답하고 룰루랄라~
신나게 고고했더랬죠..
메뉴 주문하고 가방 열어보고 얼마나 놀랐던지..ㅋㅋ
생각해보니 낮에 외출하고 와서 지갑을 꺼내놓았었는데 게속 가방에 있는줄로만
일단 사장님에게 이야기 하고 주문한 음식은 지갑 가지고 오면 달라고하곤
울 남편 초고속으로 집으로 달렸답니다.. ㅋㅋ
그사이 전 가게안에서 얌전히 기다리며 요리조리 한컷씩~ ^^
20분만에 집에 다녀온 울 남편 땀 범벅.. 에고고..
쉬지않고 달렸다네요 ㅎㅎ
저 혼자 가게안에 있는게 걱정이되었다나..ㅋㅋ
그렇게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주문을 했어요
카운터쪽에 "맛이 없었으면 문자 남겨주세요" 라는 문구가 있네요
드디어 주문한 자장면과 짬뽕이 나왔어요
남편은 짜장면~
전 짬뽕~
그런데 짬뽕 비주얼이 어딘선가 본듯해요
음...
면발은 통통 쫄깃하지만 맛이 너무도 익숙한 맛..
뭘까했는데 '백00의 홍콩00'의 맛하고 같다라는걸 느꼈어요
짬뽕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너무도 흡사하고...
자장면은 달아도 너무 달아요
먹다 말았다는...
뭔가 새로운 맛을 기대하고 갔는데 아쉬었어요
그냥 그대로 홍콩00의 맛을 그대로 옮겨온 듯해요
자장면의 단맛을 좀 줄이면 좋겠고
면은 통통 쫄깃해서 좋지만 짬뽕도 새로운 맛을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겠지만 우리 입맛엔 별로였어요
계산하고 나오면서 간판을 다시보니 여기도 체인점이더라구요
음.. 맛있는 짬뽕집을 찾기가 어렵네요
기대치 보다 많이 아쉬운 짬뽕타임 24시였어요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지도엔 안나와 위치를 올리수가 없네요.
부평역 부근에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