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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이 시원하고 담백하게 먹는 보양식 채개장

 

낮엔 더우면서 도깨비 같은 장맛비 때문에

초복인데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보양식을 만들어 먹었네요.

여름 보양식하면 닭이나 고기 등등 무거운 맛의 보양식 보단

고기 없이 시원하고 담백하게 먹기 위해

채식 보양식인 채개장을 만들었답니다.

따끈하게 끓여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시원해져

따로 보양을 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채식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보양식 채개장으로 몸보신하면 

어떨까요?

 

채개장 만들기

 

재료: 불린 고사리 100g, 대파 2대, 느타리버섯 100g, 숙주 100g

육수 재료: 무 150g, 다시 멸치 13마리, 다시마 1장(10 ×10cm), 또는 코인 육수 3알,

물 1500ml

양념장  재료: 국간장 2T, 고춧가루 1+12T, 다진 마늘 1T, 고추기름 2T, 참기름 1/2T,

후춧가루 1/2t

육수 양념: 고추장 1T, 소금 1t   

 

1. 분량의 물에 코인 육수알을 넣고 끓여주세요

tip. 코인육수알을 사용하면 쉽게 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코인 육수알이 없다면

분량의 육수 재료 넣고 중 불에서 끓여 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지고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인 뒤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주세요

tip. 무는 국물이 잘 우러나오도록 1cm 두께로 잘라 주고,

멸치는 내장을 빼고 끓여주세요.

 

 2. 숙주는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고

다른 냄비에 물과 소금(물 2컵, 소금 1/3T)을 넣고 끓인 물에

숙주를 넣고 약 10초 정도 데쳐준 후 물기를 꼭 짜 주세요.

 

3. 대파는 세로로 2등분 후 4~5cm 길이로 썰고, 불린 고사리도

같은 길이로 썰어 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가닥가닥 떼어 준비해 주세요.

 

4.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5. 끓는 육수에 느타리버섯, 대파를 넣고 1분간 데쳐 건져낸 후

한 김 식혀 물기를 꼭 짜 주세요.

 

6. 볼에 고사리, 데친 숙주, 대파, 느타리버섯을 담고 양념장을 넣어

고루 무쳐 주세요.

 

7. 육수에 분량의 고추장과 소금을 넣고 풀어 주세요.

tip. 고추장을 넣어도 고추장 맛이 안 나요~

 

8. 양념장에 무쳐 둔 재료를 넣고 건더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끓여 주세요. 약 20~30분.

tip.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식성에 맞춰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춰 주세요.

 

채소 육수에 고기 없이 담백하게 끓여낸 채개장이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무겁지 않은 맛의 채식 보양식인 채개장.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해요

 

밥 한 그릇 훌훌 말아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힘이 나는 보양식이 이만한 게 없죠.

채식만으로도 훌륭한 여름 보양식이 되는

시원하고 담백한 채재장이랍니다.

고기 없이 시원하고 담백하게 먹는 보양식 채개장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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