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어울리는 비즈 컵케이크 홈베이킹
달콤한 비주얼에 빠지는 순간, 봄이 더 사랑스러워져요,
비즈처럼 반짝이는 토핑, 포근한 봄 햇살과 잘 어울리는 색감,
집에서도 카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홈베이킹이
있다면 바로 비즈 컵케이크인 거 같아요.
봄 나들이 도시락, 소소한 기념일 디저트, 나를 위한 여유 시간까지
이 작은 디저트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하는 거 같아요.
오늘은 봄과 딱 어울리는 비즈 컵케이크를 만들어 봤답니다.
재료 준비
반죽 재료(머핀 컵 6개 분량)
박력분 125g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설탕 60g
바닐라설탕 1개(선택)
달걀 1개
우유 2큰술
바닐라오일 2~3방울
올리브오일 40ml
럼주 1큰술
장식 재료
휘핑크림 200ml
오렌지술 1큰술
코코아가루 약간
녹차가루 약간
단호박가루 약간
자색고구마가루 약간
테코파우더 약간
그 외 딸기가루 등(원하는 색으로)
Ready
미리 준비
1. 달걀은 실온 상태가 되도록 냉장고에서 꺼내 30분 이상 두세요.
2. 박력분에 베이킹파우더는 2회 체에 내려주세요.
3. 우유와 럼주는 중탕하여 따뜻하게 준비해 주세요.
4. 오븐은 170도로 10분간 예열해 주세요.
Make
반죽하기
1. 볼에 달걀을 넣고 핸드믹서 거품기로 가장 센 단계에서 거품이
풍성해질 때까지 30초간 풀어주세요.
2. 설탕, 바닐라설탕, 바닐리오일을 조금씩 넣고 밝은 크림색을 띤
단단한 거품이 될 때까지 가장 센 단계에서 2분간 휘핑해 주세요.
3. 밝은 크림색을 띤 단단한 거품이 되면 올리브오일을 조금씩 넣어 가며
핸드믹서 거품기로 가장 센 단계에서 골고루 휘핑해 주세요.
사진이 빠졌네요..ㅠㅠ
TIP 바닐라오일은 주로 오래 굽는 타입의 케이크에 넣는데
바닐라 에센스 보다 향기가 훨씬 더 진하고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4. 2회 체에 내린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다시 한번 체에 내려 넣어주세요.
5. 주걱으로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가볍게 섞어주고
따뜻하게 데운 우유, 럼주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굽기
6.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머핀컵에 반죽을 80%까지 채워주세요.
7.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25~30분간 구워주세요.
TIP 오븐 사양은 각 가정마다 다르니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8. 구워 낸 머핀은 식힘망에 올려 식혀주세요.
장식하기
9. 볼에 휘핑크림을 담고 오렌지술을 넣어 핸드믹서 거품기로 가장 센 단계에서
단단한 크림이 되도록 2~3분간 휘핑해 주세요.
오렌지술을 넣으면 풍미가 좋아져요.
TIP 생크림이 무가당일 경우 설탕을 넣어 취향에 맞게 단맛을 조절해 주세요.
10. 거품기를 들어 올렸을 때 단단하고 뾰족한 뿔이 생기면
모양 깍지를 끼운 짤부머니에 생크림을 담아주세요.
11. 머핀 윗면이 덮이도록 봉긋하게 짜서 장식해 주세요.
12. 원하는 모양으로 생크림을 장식해 주세요.
13. 생크림 위에 코코아, 데코파우더, 녹차가루 등 원하는 가루를
체에 내려가며 뿌려주세요.
14. 다양한 비즈로 장식해 주면 완성이에요.
비즈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컬러의 재료를 뿌려 장식한
비즈 컵케이크예요.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과 반짝 거리는 장식이 예쁜 컵케이랍니다.
다양한 모양의 깍지를 활용하거나 초콜릿 장식을 해도 좋아요.
봄이라는 계절과 정말 잘 어울리는 디저트예요.
부드럽고 촉촉한 컵케이크에 달콤한 생크림과 다양한 토핑을 올려주면
마치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해요.
생크림에 다양한 색을 섞어 주면 또 다른 매력적인 비즈 컵케이쿠가 됩니다.
전 비즈와 펄 파우더를 살짝 뿌려주기도 했는데
반짝이는 느낌이 살아나서 훨씬 더 고급스러워진 거 같아요.
봄의 파스텔 톤과 어우러지는 색상이
봄과 정말 잘 어울리는 홈베이킹의 비즈 컵케이크인 거 같네요.
데커레이션은 그야말로 감성의 완성인 듯해요.
생크림에 다양한 색을 넣고 펄볼과 슈가비즈를 올려 봤어요.
완성된 비즈 컵케이크는 접시 위에 두기보다
봄 테이블 스타일링과 어우러지게 연출하면 훨씬 분위기가 살아나요.
홈베이킹의 매력은 내 손으로 만든 감성에 있는 거 같아요.
직접 만든 컵케이크 하나로 누군가의 하루를 기분 좋게 해 줄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