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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겉절이 레시피, 우리 집 식탁에 봄을 더하다

 

 

김장김치가 물리는 이때쯤엔 아삭하고 상큼한 겉절이가 제격이죠.

신선한 봄배추 알배기로 만든 겉절이는 밥도둑 그 자체~

따끈한 밥에 척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풀 쑤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실패 없는 겉절이 레시피로

우리 집 식탁에 봄을 한가득 담아보세요.

 

 

 

재료 준비

재료

알배추 2통

쪽파 약간

부추 100g(선택)

양파 1/2개

배 1/2개

통마늘 12개

천일염 1컵(절임용)

물 1L

 

양념 재료

고춧가루 1/2컵

매운고운고춧가루 3T

멸치액젓 1+1/2T

까나리액젓 2T

새우젓 1T

올리고당 2+1/2T

매실청 2+1/2T

생강가루 1/2T

생수 3T

 

 


 

 

 

겉절이 만들기

 

 

알배추는 잎을 하나씩 떼어내고 큰 잎은 세로로 이등분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작은 잎들은 그대로 준비해 주세요

 

 

 

물 1L에 절임용 천일염 1/2컵을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주세요.

 

 

 

손질한 배추를 넣고 소금물에 뒤적 섞어주고

남은 천일염 1/2컵을 배추 위에 솔솔 뿌리고 30분 정도 절여주세요.

TIP 중간에 한번 뒤집어 고루 잘 절여주세요.

 

 

 


 

 

 

 

 

 


 

 

 

양념 만들기

 

 

배 1/2개, 양파 1/2개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통마늘 12개 정도 준비해 주세요.

 

 

 

믹서기에 배, 양파, 마늘, 새우젓, 생수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볼에 믹서기에 간 재료를 담고 양념 재료인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올리고당, 매실액, 생강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TIP 간은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부족한 간을 소금으로 해주세요.

다진 생강은 호불호가 있어 생강가루를 넣어주면 생강이 씹히지 않아 좋답니다.

 

 

 

분량의 부추와 쪽파는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절인 배추는 3~4번 정도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TIP 배추 줄기를 접었을 때 부드럽게 휘어지면 잘 절여진 거예요.

겉절이 배추는 너무 오래 절이지 마세요.

물기는 완전히 빼줘야 양념이 고루 잘 묻힙니다.

 

 

 

볼에 물기 뺀 배추와 부추, 쪽파를 넣고 고루 섞어준 후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려주세요.

TIP 너무 세게 버무리면 배추가 물러지지니 손끝으로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부족하다면 고춧가루등 양념을 조금씩 더 추가해 주세요.

분량대로 하니 전 추가 간을 안 해도 맛있게 입에 맞았어요.

쪽파와 부추는 생략해도 되지만 넣어주면 훨씬 봄기운 가득한

맛이 납니다.

 

 

 

바로 무쳐내 신선하고 아삭함이 살아있어 봄철 채소의 생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겉절이 완성이에요.

너무 짜지도, 싱겁지 않은 간이 딱 맞고 입에 착 붙는 겉절이랍니다.

 

 

 

겉절이 버무리는 동안에 어찌나 밥이 생각나던지

버무리자마자 따뜻한 밥 위에 겉절이 척 얹어 한 입 했네요.

정말 맛있어요

매콤하니 아삭아삭 감칠맛이 끝내줘요.

 

 

 

매끼 겉절이를 만들지 않지만 봄이 되면 여러 번 담가 먹게 되는 거 같아요.

계절을 접시에 담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가족들이 진짜 맛있다고 할 때면 그 짧은 시간의 수고가 보람으로 돌아오네요.

실패 없는 겉절이 레시피로 우리 집에 봄을 담아 겉절이 한 접시에

담긴 봄의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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