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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쏙쏙~ 건강 듬뿍 담아 맛있는 우엉버섯밥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여서 오랜만에 햇빛을 보는 거 같아요.

많은 비에 피해 입은 지역이 많아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주말에 다시 많은 비가 온다고 하는데 더 이상 비 피해가 없이

장마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비와 찐득찐득한 습한 더위에 가족들의 입맛도 

멀리 가버려 입맛 돌아오게 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네요.

재료를 볶아 간이 쏙쏙 벤

건강 듬뿍 담아 만든 우엉버섯밥을 만들어 봤어요.

여러 반찬 필요 없이 김치 하나만으로도

잘 어울리는 우엉버섯밥이랍니다.

 

우엉버섯밥 만들기 (3~4인분)

 

재료: 불린쌀 3~4컵, 다시마물(10 ×10cm 1장) 500ml, 우엉 15cm,

느타리버섯 80g, 당근 1/4개

볶음 양념장: 간장 2~3T, 맛술 2T, 통깨 1/2T

 

1. 다시마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다시마물을 만들어 주세요.

2. 쌀도 씻어 체에 밭쳐 불려주세요.

3.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 썰어 물에 식초 1t를 넣고 10분간 담가 주세요.

 

4. 당근은 채 썰고,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뜯어 준비해 주세요.

 

5. 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준비해 주세요.

 

6. 달군 팬에 식용유 2T를 두른 후 우엉과 당근을 넣고

센 불에서 1분 정도 볶아주세요.

 

 

7. 우엉과 당근이 살짝 부드러워지면 느타리버섯과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고루 베어들 때까지 볶아주세요.

tip. 식성에 맞게 간을 해주세요.

 

8. 냄비에 불린 쌀, 볶은 우엉, 느타리버섯, 당근을 넣고

다시마물을 부어준 후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tip. 불린 쌀이니 물은 조금 적게 넣는 것이 좋아요.

밥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분 정도 익혀주고,

약불에서 10분 정도 더 익혀주세요.

 

9. 쌀이 다 익으면 약불에서 5분간 뜸을 들인  후 

고루 섞어 주세요.

 

 

우엉버섯밥이 완성되었어요.

재료를 양념에 볶아 밥을 하니 간이 쏙쏙 잘 베어 들었어요.

좀 더 간간하게 먹고 싶다면 양념장을 넣어 쓱쓱 비벼

김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우엉의 쌉쌀해한 향과 아삭함, 느타리버섯의 쫄깃함과 달짝지근한

당근이 잘 어우러진 건강이 듬뿍 담긴 우엉버섯밥이에요.

별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밥 하나만으로도 만족하는 우엉버섯밥~

 

간이 쏙쏙 벤 우엉버섯밥 한술에 깍두기나 김치를 올려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입맛 없던 가족들도 밥 한 그릇 뚝딱~!

냉장고에 먹고 남은 우엉조림을 사용하면 번거로운 과정을

확 줄여주기도 해요.

고기 보충이 필요하다면 닭고기나, 소고기를 넣으면

더 푸짐하고 영양 가득한 우엉버섯밥이 된답니다.

냄비밥의 눌을 밥도 꼭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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